- 라 트라비아타·사랑의 묘약
- 연출맡은 이의주 해설로 진행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첫 오페라 무대를 선보인다.
| |  |
| 지휘 이명근(왼쪽), 연출 이의주 |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토크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사랑의 묘약’을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주요 장면을 보여주고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토크 오페라’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무대는 부산문화회관이 추진하는 ‘부산 예술인 스타 발굴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출신 젊은 예술가가 주역을 맡았다. 지난 6월 실시한 만 40세 미만 지역 인재 대상 오디션에서 선발된 4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부산대와 이탈리아 레스피기 국립음악원 졸업한 소프라노 이수진(‘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렛타), 부산여고를 나온 뒤 경희대,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 성악과정을 마친 소프라노 남상임(‘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경성대와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한 바리톤 윤오건(‘사랑의 묘약’ 둘카마라) 등 여러 오페라에 활약해온 이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대 음악과를 졸업한 화명고등학교 교사 노연수(‘사랑의 묘약’의 잔넷타)는 오페라 무대 데뷔 기회를 얻었다.
최연소 국립 오페라단 상근 연출자 출신 이의주가 연출과 해설을 맡는다. 그는 이날 공연에 앞서 무대 뒷모습을 안내하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이끈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이명근 수석지휘자는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새로운 레퍼토리 작업을 위해 단원들과 새롭게 시도하는 무대다. 부산 지역 청소년을 위해 특별한 여름방학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석 5000원. (051)607-3110~1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