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올해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엑설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사진)를 받았다. 이 상은 2004년부터 독창적이고 뛰어난 재능으로 영화 세계를 풍성하게 하는 데 기여한 배우에게 헌정하는 상으로 수잔 서랜던, 존 말코비치, 이자벨 위페르, 쥘리에트 비노슈 등이 받았다. 아시아 배우로는 송강호가 첫 수상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의 팔렉스포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송강호는 “전통과 유서가 깊은 아름다운 로카르노에서 의미 있고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특히 이 자리는 그동안 존경하는 세계 최고 배우들의 자취가 남겨져 있는 자리라 더욱 감격스럽게 느껴진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제에 함께 초청받은 봉준호 감독에게 “이 트로피의 영광을 바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