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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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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은 ‘그린데이’다. 하지만 그보다도 이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 사실과 관련된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기리고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국가가 제정한 기념일을 매월 반복되는 ‘14일 데이’ 뒤에 가려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365일 중 왜 8월 14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됐을까? 그 이유는 故 김학순 할머니가 세상에 최초로 피해 문제를 세상에 공개 증언했던 날이 1991년 8월 14일이기 때문이다.
이 기념일 제정은 세계적 흐름에 발맞춘 것이기도 하다.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진행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정했다.
이를 반영해 우리도 국가 차원에서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인권차원에서 이 문제를 잊지 않기 위해 입법 활동이 추진됐다. 마침내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돼 매년 8월 14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2018년 첫 번째 기념일을 맞아 전국에서는 다양한 행사화 추모가 진행됐다. 올해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또 정의 기억 연대는 제7차 ‘세계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를 열며, 여성가족부에서는 이날을 맞아 ‘2019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홍수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