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가 ‘식물, 동물을 넘어 문명까지 만들어내는 미생물의 모든 것’이다. 제목은 모든 생명체가 미생물과 공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폴란드 그단스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미생물학자가 썼다. 책은 식물, 동물, 인간이 각각 미생물과 어떤 공생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려준다. 나무가 균류로부터 도움을 얻어 뻗어 나가는 모습, 소 같은 척추동물이 체내 미생물을 이용해 풀을 소화하는 과정, 비만과 장내 미생물의 상관관계 등을 볼 수 있다. 와인, 치즈, 발효식품 등 식생활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공생 현상도 살펴본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