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내가 죽였다(정해연 지음)=지난해 제2회 추미스(추리·미스터리·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작품이다. 변호사와 형사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검은 힘의 실체를 파헤친다.<연담L·1만4000원>
▶소설 공자 3(우쾌제 엮음)=공자에 관한 세 번째 이야기. 제1권에서 청년기, 제2권에서 장년기를 다뤘고 제3권에서 정치 철학을 남기는 일에 전념하는 말년 모습을 엮었다.<시간여행·1만4000원>
▶언어사춘기(김경집 지음)=‘언어사춘기’는 아이의 언어에서 어른의 언어로 넘어가는 시기를 말한다. 이 표현을 만들어낸 저자는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돕는 최상의 방법으로 독서를 강조한다.<푸른들녘·1만4500원>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메리 파이퍼 지음·서유라 옮김)=대학에서 여성 심리학, 성 역할, 젠더에 관해 가르치고 글을 쓴 저자가 여성의 노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티라미수·1만6500원>
인문·학술
▶한국의 헌법학 연구(김철수 편)=이 풍부하고 탄탄한 책에 관해 편자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학술원 회원)는 “한국 헌법학사의 연구에 관한 유일한 저서라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산지니·5만 원>
▶최초의 가축, 그러나 개는 늑대다(레이먼드 피에로티, 브랜디 R. 포그 지음·고현석 옮김)=개의 기원에 관한 새롭고 깊은 접근법이다. 늑대·개와 인간의 공진화가 핵심. <뿌리와이파리·2만5000원>
▶기자답게 선비처럼(차용범 지음)=언론인 차용범의 기자 인생·글쓰기 인생 40년. 그는 부산일보 기자로 출발해 부산매일 편집국장, 부산시미디어센터장 등 평생 ‘기자’였다. <미디어줌·1만8000원>
▶킬링필드, 어느 캄보디아 딸의 기억(로웅 웅 지음·이승숙 장미란 옮김)=크메르루주가 캄보디아 정권을 잡고 자행한 국민 대학살 때 살아남은 여성의 기록이다. <평화를품은책·1만5800원>
실용·기타
▶상대방의 마음도 생각하는 배려의 대화(조완욱 지음)=막말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주장을 관철하는 방법 위주의 대화술에서 벗어나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배려의 대화법을 제시. <함께북스·1만4500원>
▶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 생활(허원 지음)=강원대 양조 공학과 교수의 강의 노트. 과학적 원리 외에 맛, 역사 등 술과 관련한 전방위적 인문학적 지식이 더해져 흥미롭다. <더숲·1만4000원>
▶요즘 남자는 그렇지 않습니다(데이라잇 지음)=남자는 단순하다 믿는 여성에게 전하는 요즘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 작가가 4년간 블로거에 연재해 인기를 끈 글을 엮었다. <팩토리나인·1만4000원>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김유미 지음)=평범한 30대 직장인이 퇴근 후 그림을 배우는 과정에서 발견한 인생의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을 기록한 에세이. <쌤앤파커스·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