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질 귀찮다고 물티슈 빼 들었다
방에서 마루까지 부엌에서 현관까지
깨끗한 집안 언저리 지구 눈물 배인다.
컵 씻기 귀찮다고 일회용 컵 쌓아둔다
물 먹고 차 마시고 한 번에 두 개씩도
갈수록 무딘 양심에 지구 눈물 고인다.
환경 오염, 식품 오염, 환경호르몬, 광공해, 소음공해, 전자파, 게임, 유해 영상물로 인한 인간성 ‘오염’까지 어지러운 세상을 살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이 아니라 필(必)환경이다. 액괴(액체 괴물 장난감), 스티로폼, 비닐테이프, 비닐봉지, 플라스틱, 아이스팩, 핫팩을 줄여 지구를 배려하자. 권상원 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