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다음 달 3~12일 열리는 제24회 BIFF 공식 포스터를 2일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 속 이미지는 아시아 각국의 국기 색깔을 의미하는 컬러에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LED 지붕 ‘빅 루프’와 ‘스몰 루프’를 연상케 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아시아 만국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시아 영화를 발굴, 소개해 아시아 영화의 발전을 모색한다는 BIFF 개최 취지와 의의가 담겨있다. BIFF의 주무대이자 올해 특히 많은 행사가 열릴 영화의전당이라는 공간에 관한 상징성도 함께 넣었다.
그동안 공식 포스터는 주로 유명 화가들의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했지만, 올해는 BIFF 조직위원회 내부의 의견을 모아 창작했다. BIFF 측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BIFF의 방향을 상징하는 만국기를 제작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아시아 만국기’가 탄생했다”며 “여기에 영화의전당이 가진 의미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