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말이 버스타고 다함께 학교 가요
계란말이 버스/김규정 글·그림/보리/1만5000원
거대한 계란말이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를 만든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그림책이다. 작가는 아이들이 타는 노란 통학버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계란말이 버스 공장에서 버스를 만드는 과정부터 아이들을 태우고 우유구름학교에 도착하는 과정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 알록달록 그림으로 보는 달의 모든 것
달 달 무슨 달/ 모리 마사유키 지음/오승민 옮김/그린북/1만1800원
부제가 ‘관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이다. 달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달을 둘러싼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다. 달이 탄생한 과정, 달을 구성하는 물질, 달의 실제 크기, 달의 밝기, 달과 지구의 운동으로 일어나는 일들, 달을 관찰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법
나, 오늘부터 그냥 잭/케이트 스콧 지음/정진희 그림/이계순 옮김/푸른숲주니어/1만1000원
중학교 1학년 잭은 잦은 전학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이 어색하고 힘들다. 전학생으로 살아남기 위해 남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춰 사는 잭과 달리 타일러는 늘 자신만만하고 거침없이 속내를 내보인다. 잭은 친구 타일러를 만나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 우리사회 곳곳 퍼져있는 성폭력 문화
성폭력 문화에 깃든 감정 노동과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문제들/엠마 지음/강미란 옮김/우리나비/1만7000원
엠마는 어린 시절 귀엽다는 핑계로 추근댔던 남자 어른의 기억을 끄집어낸다.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겪어야 했던 이런 일은 그녀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다. 여자의 역할을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일로 세뇌하는 ‘성폭력 문화’를 비판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