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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다니엘 튜더와 결별했지만 사업은 함께…“그에게 고마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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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각종 매체를 통해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곽정은보다 4살 연하의 다니엘 튜더는 tvN ‘문제적 남자’를 비롯해 각종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인물로 옥스포드대를 졸업한 인재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난 지 3개월 만에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으며, 현재 공동으로 진행 중인 명상 어플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한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별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번 이별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명확합니다. 한 때 사랑했지만 원래 있던 업무 파트너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다는 것이, 그리고 이렇게 언성 높이는 일 한 번 없이 만나다 서로를 놓아주되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인간으로서 깊이 성장하게 하는지를” 이라고 적으며 다니엘 튜더와 좋은 마무리를 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곽정은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냅니다. 제가 참여한 코끼리 명상 어플도, 곧 출간될 그의 책에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냅니다”라고 다니엘 튜더에게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아래는 곽정은의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살면서 누구나 숱한 이별을 합니다. 이별의 상처가 아플 때에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비장한 선언을 하지만, 이내 그걸 잊고 또 다른 사랑에 빠져들지요. 연애 전문가라는, 나는 한 번도 원한적 없던 (저는 기자 출신 작가입니다) 이상한 타이틀을 가진 저도 그저 사람일 뿐인지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잠시 제 곁에 두었었네요.

‘쿨하게 헤어졌다’, ‘친구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는 말이 얼마나 닳고 닳은 말인지 잘 압니다. 수많은 연예인들의 결별설 기사에 사용된 관용적 표현이니까요. 하지만 이번 이별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명확합니다. 한 때 사랑했지만 원래 있던 업무 파트너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다는 것이, 그리고 이렇게 언성 높이는 일 한 번 없이 만나다 서로를 놓아주되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인간으로서 깊이 성장하게 하는지를요. 우리는 명상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만난 사업가들이고, 서로의 세계관을 존중하기에 사랑했던 기자 출신 작가들입니다. 이제는 좋은 친구이며 일을 함께하는 사이로 남겠지요.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이별은 대부분 오해와 원망 눈물과 상처로 가득했지만, 이번 이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냅니다. 제가 참여한 코끼리 명상 어플도, 곧 출간될 그의 책에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냅니다.

모두,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혼자여서 괜찮은 삶’이 되시길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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