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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가수에서 배우로… ‘꽃파당’ 박지훈의 빛나는 도전

‘워너원’의 윙크남 박지훈이 ‘꽃파당’ 고영수로 돌아온다.

  • 박은해 인턴기자
  •  |   입력 : 2019-09-11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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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혼담고작소 꽃파당’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마루기획
박지훈은 오는 16일(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에서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하는 ‘고영수’는 여인보다 더 섬세한 화장과 맵시 나는 옷태로 운종가를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들어 버리는 도성에서 가장 핫한 셀럽, 조선의 진정한 완판남이다. 영수는 뷰티에 관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의 주요 업무는 바로 이미지메이킹. 2% 아쉬운 외모로 제 짝을 찾기 힘든 이들을 이미지에 맞게 변신시켜 주는 일종의 이미지 컨설턴트인 셈이다.

가수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익숙한 탓에 ‘꽃파당’이 박지훈의 첫 연기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박지훈은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참가하기 전 아역 배우로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왕과 나’ 에 출연한 박지훈.SBS
2006년 드라마 ‘주몽’에서 소금장수 아들 역할을 맡아 열연했으며, 2007년에는 드라마 ‘왕과 나’‘김치 치즈 스마일’에 출연했다. 특히 ‘왕과 나’에서 선보인 내시 연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2010년 뮤지컬 <라디오 스타>와 <내 마음의 풍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왔다.

현재는 아역배우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대학교 연극학부에 재학 중이며, 동시에 중앙대학교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워너원.연합뉴스
‘워너원’으로서의 활동 기록도 빼놓을 수 없다.

2017년 전국적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결성된 워너원은 데뷔 앨범만으로 음악방송 15관왕을 차지하며 괴물 신인으로 등극했다. 이후 512일의 활동 기간 동안 10개국의 월드투어를 성료하고 350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굴지의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휩쓸며 대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박지훈은 워너원의 서브 보컬, 서브 래퍼, 리드 댄서로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박지훈 팬미팅, 생일파티 포스터.마루기획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박지훈은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쳤다.

타이틀곡 ’L.O.V.E‘는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고,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 기준 10만9033장의 앨범 판매량을 달성하며 변함없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국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월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1번째 생일을 팬들과 함께 보내기도 했다. 생일 파티는 티켓 판매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

현재 환경부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아임미미’ ‘Masita(태국 김과자 브랜드)’ ‘포에버앤제이랩’ ‘피자에땅’ ‘포모라인’ ‘오빠닭’ 등 국내외 다수 브랜드의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포스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출연은 박지훈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성공적인 가수 활동 후 오랜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만큼 “떨리고 긴장했지만, 촬영할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 “무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현대의 청춘 배우들이 조선 청춘들의 혼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꽃파당’이 ‘성균관 스캔들’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이어 퓨전 로코 사극 계보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은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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