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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추석특집급 '생일편지' 스틸컷] |
KBS 2TV는 추석 연휴인 11일 밤 10시 특집드라마 ‘생일편지’를 방송했다.
11, 12일 양일간 KBS 2TV에서 방송되는 2부작 추석특집극 ‘생일편지’(극본 배수영·연출 김정규·사진)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을 축하하는 편지를 받은 후,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겪었던 기억 속으로 들어간 노인 김무길(전무송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근육이 굳는 희귀병에 시달리며 암 투병 중인 김무길은 손녀 김재연(전소민 분)의 보살핌 속에 살아가고 있다. 어느덧 91세의 나이로 죽음을 목전에 둔 김무길은 휠체어에 의존한 채 생활하고, 김재연은 항상 할아버지의 곁을 지킨다.
그러던 중 그들에게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든다. 공교롭게도 김무길이 영정 사진을 찍던 날 받은 생일편지는 첫사랑 여일애(정영숙 분)로부터 온 것이었다.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던 김무길은 손녀에게 1945년 자신이 겪었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꺼내놓게 된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의 기록에 따르면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즉사한 사망자가 대략 7만 명이라고 돼있다.
의료 물자 부족 때문에 화상과 피폭 및 관련 질병을 입은 환자들은 더욱 더 부상이 심해져 1945년 말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인해 생긴 총 사망자는 9만 명에서 16만 6천 명이었다.
일부는 1950년까지 피폭으로 인한 암과 같은 장기질환 등 때문에 사망한 사람들까지 합하면 약 2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중 한국인 사망자는 3만 명에 달한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