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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트럭’ 떴어요…10주년 맞은 아육대는 초호화 라인업

방송사들 특집 예능 다채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9-09-11 18:50:43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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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끼 발산 ‘달리는 노래방’
- 신개념 토크쇼 ‘괴팍한 5형제’도
- ‘아육대’는 E 스포츠·투구 신설

- 애주가 신동엽 vs 애연가 김상중
- 술·담배 해로움 파헤치는 대결
- 연예인 기자의 ‘막나가쇼’도 첫선

온 가족과 친지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 연휴. 올해도 각 방송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안방 시청자와 만난다. 특히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규 편성을 염두에 둔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중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KBS2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12, 13일 오후 6시30분). KBS 제공
■KBS2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12, 13일 오후 6시30분)

신개념 생활밀착형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한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은 노래방 트럭을 타고 각지를 찾아가 일반 시민 참가자들의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연과 함께 숨겨왔던 흥과 끼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치트키 유세윤과 붐이 MC로 나서, MC가 부른 노래방 점수와 똑같은 점수를 받은 도전자는 한가위 달 만큼 풍성한 대박 상금과 상품을 받게 된다. ‘전국노래자랑’과 노래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흥이 많기로 유명한 유세윤과 붐이 시민들과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12, 13일 오후 4시40분)

   
MBC ‘2019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12, 13일 오후 4시40분). MBC 제공
명절이면 찾아오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는 10주년을 맞아 트와이스, 레드벨벳, NCT 127, 아스트로, SF9, ITZY(있지) 등 최정상의 아이돌들이 참여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라인업을 갖췄다. 이들은 ‘아육대’의 꽃 양궁과 시그니처 종목인 육상 그리고 3년 만에 부활한 씨름에 참여했다. 레전드 선수와 신예 선수들의 대결 속에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10주년을 맞이해 E 스포츠와 투구가 신설됐다. 아이돌들이 취미생활로 즐기던 모바일 게임을 ‘아육대’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으로, 소문으로만 듣던 아이돌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실력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구에서는 레드벨벳의 슬기를 필두로 아이즈원의 장원영, ITZY의 예지 등 걸그룹 멤버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진다.

■SBS ‘신동엽 VS 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해로운가?’(14일 밤 11시20분, 15일 밤 11시)

   
SBS ‘신동엽 VS 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해로운가?’(14일 밤 11시20분, 15일 밤 11시). SBS 제공
술을 마시기 위해 담배를 끊은 애주가 신동엽과 김상중이 ‘술과 담배’를 놓고 펼치는 팽팽한 논쟁을 다룬다. 술을 마시기 위해 4년 전 과감하게 담배를 끊은 애주가 신동엽은 하루 두세 갑씩 피우던 담배를 끊고 아침이 180도 달라졌다며 김상중에게 “형님, 담배가 더 나쁜 건 인정하시죠?”라고 공세를 펼친다. 반면 김상중은 “술은 각종 범죄, 사회적 물의를 너무 일으키잖아”라며 술과 담배 둘 다 나쁘지만, 술이 훨씬 해롭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두 MC의 논리를 뒷받침해줄 다양한 사례와 통계, 실험, 전문가 인터뷰 등도 함께 소개된다. 녹화 당시 현장에는 술, 담배를 모두 하는 방청객이 참가해 두 MC의 주장을 듣고, 술과 담배 중 어떤 것이 더 해롭다고 생각되는지 실제 투표도 진행돼 그 결과에도 시선이 쏠린다.

■JTBC ‘괴팍한 5형제’(12일 밤 11시), ‘막 나가는 뉴스쇼’(15일 밤 10시20분)

   
JTBC ‘괴팍한 5형제’(12일 밤 11시). JTBC 제공
‘괴팍한 5형제’는 까다롭고 별난 5형제 서장훈 박준형 김종국 주우재, 엑소 백현이 생활 속 평범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신개념 논쟁 토크쇼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5형제가 논리적인 주장부터 근거 없이 우기기까지 모두 허용되는 원초적인 토론의 장을 펼친다.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끌어낸다.

‘막 나가는 뉴스쇼’(‘막나가쇼’)는 연예인들이 기자가 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핫이슈의 뒷이야기를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풍자와 해학을 담아 보도하는 예능형 뉴스쇼이다. 특종을 전파할 열혈 기자단에는 시대의 독설가 김구라, 재치 넘치는 입담의 소유자 전현무, ‘선넘규’ 캐릭터로 예능계를 장악한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한다. 또한 풍자 코미디의 달인 최양락과 ‘센 언니’ 제아, 치타가 합류해 다양한 뉴스의 이면을 속 시원하게 파헤친다. ‘막나가쇼’는 사회·정치·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이 현재 가장 주목하는 이슈를 다룬다. 기발한 발상과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취재 방식, 뉴스와 예능이 만나 선사하는 신선한 웃음이 관전 포인트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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