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떠나는 환상적인 음악 여행이 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55회 정기연주회 ‘양탄자 타고 음악여행’이 오는 2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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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 김수현(왼쪽), 연출 김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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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지휘자 김수현이 이끄는 이번 공연은 ‘여행’을 소재로 다양한 나라 음악을 소개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첫 번째 테마는 ‘먼나라 여행’으로 노르웨이 작곡가 올라 야일로의 ‘사랑이 있는 곳에’, 미국 작곡가 조지 거슈인의 ‘손뼉을 쳐라’ 등 전 세계 다양한 합창음악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테마는 ‘한국 여행’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패가 출연해 흥을 돋운 뒤 합창단이 ‘어느 가을날의 만남’, ‘엄마야 누나야’ 등 한국 가곡, 동요, 민요 등을 노래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테마인 ‘환상여행’이다. 작곡가 우효원의 뮤지컬 ‘아라비안나이트’ 수록곡인 ‘나는야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 ‘날으는 양탄자’ 등을 선보인다. 이 무대는 극동방송 윤학원 코랄, CTS 소년소녀합창단 프로젝트 콰이어의 전임 안무 연출을 맡고 있는 김희연이 다채롭게 꾸민다.
이날 공연에는 부산 수영구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태경)도 함께해 무대를 빛낸다. 제15회 MBC 창작동요제 입상곡인 석광희의 ‘푸른 세상 만들기’와 애니메이션 ‘알라딘’ 수록곡인 ‘A Whole New World’를 부른다. 전석 2000원. (051)607-3117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