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지막 수)에 백158로 사납게 끊자 최후의 일전이 전개된다. 김혜민 9단은 159로 쭉 뻗어버린다. 백모양의 엷음을 노리며 중앙과 우변 흑마를 모두 수습하는 것이 마지막 희망이다.
이때 백160으로 지킨 것은 정수. <참고도> 백2로 잡으러 가는 것은 무리다. 흑3의 맥점이 있어, 흑9, 11로 중앙 흑과 연결되어버린다.
흑161로 달려 우변 흑마를 수습하며 흑은 조금씩 이득을 챙겨간다. 이때 백162로 지켜야 하는 것이 중앙을 유린당한 백으로선 참으로 한스럽기만 하다. 흑163으로 한 칸 뛰어 중앙마저 살아가서는 흑의 승부수는 성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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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
백164부터 170까지 차단하며 흑마의 삶을 추궁했지만, 결과는 별무신통. 백180으로 중앙 흑 2점은 잡았지만 이것은 공격의 성과로는 턱없이 미흡하다. 무엇보다 마지막 큰 곳인 흑181을 당했다는 것이 치명적인 느낌마저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