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현직 논설위원인 저자가 중앙일보에 연재해 온 칼럼을 다듬어 모은 책이다. 2019년 8월 15일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시간상 역순으로 우리 현대사를 159편의 칼럼으로 분석했다. ‘조국 씨, 이제 흥미 없습니다’ ‘대통령님, 염장 좀 지르지 마세요’ ‘늦은 밤, 김정은 각하에게 보낸 편지’ ‘박근혜 씨, 연극 끝났어요’ 등 단편소설 같은 159개의 소제목과 주요 사건 일지를 346개의 사진과 함께 구성해 그날의 기억을 되살린다. 특히 청와대를 비롯한 정치집단의 과하거나 모자란 행동을 신랄하게 꼬집는다. 저널리스트로서 현실을 보는 예리함과 설득력 있는 필력이 돋보인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