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에 접어든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한글날에 스타의 방문으로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올해 BIFF 최고 스타인 티모시 샬라메와 정해인을 보기 위해 1000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
|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왼쪽부터) 감독과 배우 정해인, 김국희가 9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
‘더 킹: 헨리 5세’의 야외무대 인사가 9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조엘 에저튼,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참석했다. 세 사람은 한국 팬의 열광적인 반응에 고무된 모습이었다. 특히 샬라메는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환호를 받았다. 여러 차례 손가락 하트를 보내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관객의 모습을 찍기도 했다. 무대 인사가 끝난 뒤 객석으로 내려가 팬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팬을 안아주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이 쓴 편지를 실제 읽어본다.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으니 가져온 선물이 있으면 꼭 전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팬들이 샬라메에게 전달할 선물을 모으는 대형 비닐 주머니가 설치되기도 했다.
이어 ‘유열의 음악앨범’의 배우 정해인과 김국희, 정지우 감독이 무대 인사를 했다. 정해인은 “오늘 부산에 내려왔는데, 부산에 오니 너무 행복하다. 목에 담이 온 상태인데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면서 피로가 풀리고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청년으로 제 나이에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청춘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이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고 진지함을 보였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