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보컬 그룹 V.O.S(Voice Of Soul)가 지난달 17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한낮의 유U; 콘서트에서 감미로운 발라드뿐만 아니라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V.O.S는 ‘큰일이다’, ‘매일매일’, ‘나의 멜로디’, ‘Beautiful Life’ 등 히트곡과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 ‘보고싶은날엔’, ‘나 이젠’, ‘이젠 남이야’를 메들리로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신곡 ’다시 만날까 봐‘를 MR 없이 아카펠라 라이브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V.O.S는 공연 중 토크 타임에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에 웃음을 선사했다. V.O.S 리더 박지헌은 “우리 그룹은 소속사도 없고 매니저도 없다. 오늘 공연에 오기 위해서 KTX, SRT를 각자 타고 부산역에서 만났다”면서 “그래서 홍보도 직접해야한다. 여기 있는 관객들이 다시 신곡 ‘다시 만날까 봐‘를 많이 들어주셔야 6남매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V.O.S는 ‘나의 멜로디’를 부르기 전 호응할 부분을 직접 알려주며 떼창을 유도했다. 그리고 이들은 무대로 내려가 관객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베테랑 다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국제신문 창간 72주년을 맞아 무료로 진행됐으며, V.O.S 외에도 그룹 나눔소리와 메인스트림 밴드 보컬 이건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서종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