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산국제합창제가 오는 16~19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핀란드 필리핀 등 9개국 19개 외국합창단 650여 명과 국내 9개 경연 참가 합창단 300여 명, 축제합창단 16개 700여 명 등 160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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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부산국제합창제에 참여하는 필리핀 리가오 국립고등학교 Voice Chorale. 부산국제합창제 제공 |
이 행사는 15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부산 지역 11개 합창단이 마련한 전야대음악회로 막을 연다. 아마추어 합창단만 참가할 수 있는 경연은 클래식, 민속, 팝·아카펠라, 청소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 우승팀은 마지막 날 그랑프리 파이널에 참가해 마지막 경연을 치른다. 축제 기간 저녁마다 갈라 콘서트도 마련된다.
16일 첫 번째로 국내외 7개 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부문 경연이 열린다. 핀란드의 세계적인 앙상블 라야톤(Rajaton)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17일은 팝·아카펠라 부문과 클래식 부문의 경연이 있다. 팝·아카펠라부문은 8개 팀, 클래식은 10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2016년 부산국제합창제 대상을 수상한 필리핀 리가오 국립고등학교 Voice Chorale의 갈라음악회도 열린다.
18일은 부산국제합창제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고 화려한 민속 부문의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한국 두 팀을 포함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민속 부문의 갈라콘서트도 있다. 19일은 모든 참가합창단이 도시철도 서면역 등에서 특별콘서트를 가진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로비음악회도 마련된다.
19일에는 대회의 마지막 순서이자 부산국제합창제의 하이라이트인 그랑프리 파이널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부산국제합창제 경연 4개 부문의 금상팀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연주할 수 있는 최고의 곡으로 경쟁한다.
우승팀에는 2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 세계 29개국 작곡가 56명이 응모했던 2019 부산국제합창제 창작합창작품 공모의 시상식도 있다. 올해는 필리핀의 젊은 작곡가 Mark Raeniel Agpasa의 ‘Jubilate Deo’이 1위로 뽑혔다.
올해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인 한국의 이영조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팀 샤프 교수,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의 지휘자 마크 안토니 카피오, 에스토니아의 라울 탈마 교수, 한국 김억숙 교수다. 문의 (051)622-0534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