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는 독서’ 서점주 창업기 책으로 내
- 해리단길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도 다뤄
- ‘인디무브’ 내일 금정아트페스티벌스푼
- 북타로·가죽공예체험 문화 협업 활동
- ‘책과아이들’도 내일 ‘우리동네 학예회’
- 연희패와 거제1동 걷기·낭독회 진행
■취미는 독서
‘취미는 독서’(해운대구 우동) 김민채 책방지기가 브런치(brunch.co.kr)에 연재한 책방 창업기가 책으로 나왔다. ‘언젠가는 서점-해운대 책방 취미는 독서 창업기’(북노마드)이다. 책방지기가 책방 일상을 담은 에세이를 내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 책은 창업 과정을 자세하게 다뤄 눈길을 끈다. 창업공간 구하기, 셀프 인테리어, 도서 입고하는 법, 책방 소식 전하기 등 책방을 창업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실질적 문제를 다룬다.
책의 후반부에는 해운대구 ‘해리단길’의 젠트리피케이션 이야기도 나온다. 이른바 핫플레이스와 임대, 그 속에서 느끼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전한다. “해운대 옛 역사 뒤편에 자리한 작은 가게. 우연히 들어선 골목에서 작은 가게를 발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섰다가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발견할 수 있는 그런 도시. ‘취미는 독서’가 여행자들 마음속에 해운대가 품는 이미지를 새로이 그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해운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 가벼운 마음으로 집 앞에 나와 작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디무브
책방 ‘인디무브’(금정구 장전동)는 지난해 시작된 금정구 문화공간 네트워크 ‘스타트!(ST.ART!)’ 활동을 통해 주민이 생활권역 가까이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문화공간을 알리고, 협업하는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다. 그 성과 중 하나인 ‘금정구 문화공간 아트페스티벌 스푼(SPUN)’이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이 행사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50번길 49)에서 열린다.
인디무브는 북타로 체험을 진행하고, 도서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당일 부스에서 책을 사면 새롭고 더 흥미롭게 상담하는 북타로 1회 무료 혜택이 있다(북타로만 신청 시 체험비 2000원). 이 밖에 monocraft, 아트스페이스 리, 주얼리갤러리 GONG, 가죽공방 크레센트, 도모, FAKE GALLERY, PAN GALLERY,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 카페 AGAMii, 어떤여행, 카페 Boot, 빈티지샵녹동831 등 공간이 참여해 가죽 공예체험, 주얼리 공예체험, 여행 강연, 레트로 소품·일러스트·도자기 판화 전시를 한다.
■책과아이들
1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책과아이들’(연제구 거제동)에서 ‘우리동네 학예회-앞마당에서 토성까지’가 열린다. 이 행사는 책과아이들이 인문 협업자들과 함께 기획해 운영 중인 동아리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연희집단 갱과 ‘도시길놀이 까마귀’를 떠난다. 연희패와 관객이 함께 거제 1동을 걷고 노는데, ‘거제 1동 마을산책팀’에서 옛 놀이인 황새 놀이도 준비한다. 이 과정을 카메라는 까마귀의 눈이 되어 촬영하고 기록으로 남긴다.
‘미출간 일본 그림책 읽기 동아리’의 전시와 낭독회, ‘보이저호 따라 하기-타임캡슐 묻기’ 등 행사도 이어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부분 참여도 가능하다.
이화숙 책방 ‘카프카의 밤’ 밤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