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건우·클라라 주미 강·김한…부산시향, 내년 황홀한 음악성찬

내년 시즌 공연 라인업 발표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9-10-22 19:33:37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기연주회·기획음악회 총 30회
-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연주
- 모리스 라벨 관현악곡 완주 도전
- 어르신·연인·직장인 맞춤 무대도
- 최수열 예술감독 임기 2년 연장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내년 시즌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7년 만에 부산시향과 호흡을 맞추고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 연주도 이어진다. 어르신, 연인, 가족이나 장애로 관람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위한 관객 맞춤형 음악회도 기획했다.
   
■백건우·베토벤·라벨… 관객 맞춤 음악회도

부산시향은 내년 정기연주회 13회, 기획음악회 11회 등 총 30회 공연을 개최한다. 정기연주회 협연자 중 백건우가 가장 눈길을 끈다. 내년 6월 ‘거장의 레제로’로 부산시향과 만난다. 6년 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4번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택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9월), 소프라노 서선영(1월), 핀란드방송교향악단 클라리넷 부수석 김한(4월) 등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협연자도 부산에 온다. 피아니스트 최희연(10월), 비올리스트 윤진원(5월) 등 안정적인 연주력을 갖춘 교수, 소프라노 박은주,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이상 12월), 첼리스트 양욱진(1월), 피아니스트 홍민수(3월) 등 부산의 음악인도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아드리앙 페뤼숑(2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롤 주립극장 카펠마이스터 홍석원(7월), 수원시향 예술감독 최희준(11월)은 객원 지휘봉을 잡는다.

또 베토벤(1770년 12월 17일)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송년음악회 ‘해피벌스데이, 루트비히!’를 비롯해 9번의 정기연주회에서 베토벤을 들려준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전곡을 국내 악단 최초로 완주한 부산시향은 내년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에 도전한다. 내년 4·10월 정기연주회를 포함해 2022년까지 라벨의 관현악곡 전체 12개 작품을 완주하는 게 목표다.

다양한 관객과 만나는 기획음악회도 있다. 어르신을 위한 ‘감사’(2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나눔’(3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가족음악회’(5월), 연인을 위한 ‘로망스’(7월)를 신설했다. ‘실내악공장’(4·10월), ‘우리아이음악회’(9월), 직장인이 올 수 있도록 밤 9시에 열리는 ‘심야음악회’(12월)도 계속된다.

동시대 작곡가에게 위촉한 곡도 첫선을 보인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대 상주 작곡가 김택수가 부산을 테마로 만든 ‘짠’(4월), 부산대 정수란 교수의 신작(12월)이 공개된다.

■최수열 예술감독 2022년까지 연임

부산문화회관은 최근 최수열 예술감독과 임기 2년을 연장하는 재계약을 했다. 2017년 9월 선임된 최 감독은 임기(3년) 만료를 1년 앞두고 2022년 9월까지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부산시립예술단 김현정 사무국장은 “최 감독은 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그가 부임한 뒤 부산시향의 객석 점유율이 12%, 유료관객 비율이 30% 이상 올랐고 공연 횟수도 증가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최 감독은 “2021년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지 생각할 기회가 주어졌다. 배려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7. 7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