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이 다음 달 1일 ‘추리영화 기획전: 미스터리X 시즌2’를 개최한다. 2017년 추리물 애호가를 위해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던 기획전으로 올해는 핼러윈 데이 시즌 심야 상영을 통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3편을 연달아 상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상영작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이자 지난 10일 개봉한 ‘열두 번째 용의자’로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시대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추리 소설의 거장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비뚤어진 집’이 두 번째로 상영되며, 어떤 소원도 들어주는 수상한 방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더 룸’이 마지막으로 관객과 만난다. 방 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평상시에는 접근할 수 없는 영화의전당 내 숨은 공간을 볼 수 있어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며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참조.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