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 없애 통합 시너지 극대화

조직 개편 공연기획팀 일원화, 부산시민회관과 소통 강화 차원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9-11-03 18:44:29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고객지원본부 고객개발팀 신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시민회관본부를 폐지하고 고객지원본부를 신설한다. 2017년 법인 출범 이후 통합된 부산시민회관(동구 범일동)과의 유기적 결합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왼쪽)과 부산시민회관 전경. 국제신문 DB
부산문화회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산문화회관 직제 및 정원 규정 개정안’을 최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시민회관본부를 없애고 고객지원본부를 새로 만드는 것이다. 이용관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문화회관과 시민회관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소속감을 강화하면서 통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고객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조직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1973년 전국 최초 공공 문예회관으로 문을 연 시민회관은 부산시가 직접 운영하다 2004년부터 부산시설공단 산하에 들어왔다. 2017년 문화회관이 법인화되면서 시민회관을 흡수해 통합 운영하게 됐다. 문화회관은 그동안 시민회관본부를 별도로 두고 2017년 시민회관본부장과 시민회관 신규 직원을 채용해 운영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의 공연을 기획하는 업무가 공연기획팀으로 일원화된다. 지금까지 문화회관 공연기획팀과 시민회관 문화사업팀이 별도로 각 시설의 공연을 기획해왔는데, 문화사업팀은 공연기획팀으로 통폐합된다. 고객지원본부에는 고객 유치와 고객 지원센터 운영, 고객만족도 관리 등을 맡는 고객개발팀이 신설된다.

명칭이 변경된 조직도 있다. 문화예술본부는 문화사업본부로 간판을 바꿔 단다. 예술을 사업으로 바꿔 본부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 문화사업본부 내 전시교육팀은 교육전시팀으로 교체해 수강생을 관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전략적 교육 운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같은 본부 산하 홍보마케팅팀은 홍보팀으로 이름을 줄이고 고객지원 본부에 이관해 고객 개발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기능 중심 개편이 원칙이지만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의 무대·시설 관리 업무는 별도 본부에 두는 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 문화회관의 시설관리팀은 경영기획본부에, 시민회관의 시설운영팀과 무대운영팀은 고객지원본부에 뒀다. 이들 팀을 한 본부로 통합할 경우 본부 간 균형이 무너지고 팀 축소로 인해 팀원의 승진 기회가 누락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 문화회관 측의 설명이다.

문화회관은 조직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달 중 인사 발령을 실시한다. 고객지원본부장 채용도 연내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임 격인 시민회관본부장은 지난 8월 임기가 만료된 뒤 공석인 상태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윤상건-Creature
박지은- little talk-Venic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5일 (음 9월 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4일 (음 9월 4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생육신 남효온이 가을 강변의 풍경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