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9천 반의 아이들(솽쉐타오 지음·유소영 옮김)=중국 현대 작가 솽쉐타오의 중단편선. 표제작이자 ‘중국판 SKY캐슬’로 명문 학교에서 벌어지는 부정과 폭로를 그렸다. <민음사·1만5000원>
▶시녀이야기(마거릿 애트우드 지음·르네 놀트 그림)=캐나다의 거장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을 그래픽 노블로 만난다. 활자만으로 불가능했던 원작의 주제 의식을 더 생생하게 표현한다. <황금가지·1만8000원>
▶조반니의 방(제임스 볼드윈 지음·김지현 옮김)=미국인 남성과 이탈리아 여성의 사랑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동성애, 이주자 문제, 계급화 등 묵직한 고민거리를 던진다. <열린책들·1만4800원>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정여울 지음)=베스트셀러 작가가 상처투성이가 된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회복했는지 알려준다. 부분을 향한 집착에서 벗어나 전체를 통찰하는 지혜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 <김영사·1만3800원>
인문·학술
▶한국 근대 만화사 가이드(윤기헌 지음)=110년에 빛나는 한국만화의 유산을 정리하고 근대 만화의 의미를 찾는다. 책은 한국 근대 만화사 열 가지 논점을 묶었다. <커뮤니케이션북스·9800원>
▶열등한 성-과학은 어떻게 성차별의 도구가 되었나?(엔젤라 사이니 지음·김수민 옮김)=과학적으로 여성은 정말 열등한 성인가?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남성과 여성에 대한 편견과 왜곡을 비판하고 있다. <현암사·1만8000원>
▶세계의 카르스트지형(서무송 지음)=석회암 동굴이 발달한 중국 길림성 백두산 입구에서 태어나 평생을 산 저자가 현지 답사해 펴낸 카르스트지형 세계대사전이다. <㈜푸른길·3만 원>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지음·박석무 편역)=40년간 사랑받은 스테디셀러의 개정판. 정약용이 유배 시기 절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들을 엮은 책으로 다산의 면모를 보여준다. <창비·1만4000원>
실용·기타
▶반도체 제국의 미래(정인성 지음)=복잡하고 어려운 반도체 기술을 건설 공사와 요리에 비유해 반도체에 대한 상식 수준을 높여줄 뿐 아니라 산업의 본질을 파악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레미디어·1만8500원>
▶스타트업 록스타처럼 성공하라(이용준 지음)=저자는 스타트업 조직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아 탁월한 성과와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한다. <더봄·1만6000원>
▶숨만 잘 쉬어도 병원에 안 간다(패트릭 맥커운 지음·조윤경 옮김)=‘차분하고 부드럽게, 효율적인 방식으로 코를 통해 호흡하라.’ 이를 통해 천식 환자들의 고통을 없애고, 체력·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불광출판사·1만9000원>
▶하이브리드 한의학(김종영 지음)= ‘창조적 유물론’ ‘권력 지형’이라는 개념으로 한의학의 근대·과학·산업·세계화를 탐구하고,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기한다. <돌베개·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