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수들은 돈도 많이 벌고 해외에까지 진출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다.”

설운도가 11일 ‘아침마당’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어릴 적부터 스타가 됐지만 손쉽게 부를 얻지는 못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그는 “당시에는 회사와 계약을 해서 월급을 받았다. 그래서 외향적으로는 스타지만 경제적으로는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는 1973년도 16살 나이에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다고. 설운도는 “무명 생활을 겪다가 스타가 돼서 월급이 적어도 행복했다. 하지만 스타로서 품위 유지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해결하기는 힘들었다”고 밝히곤, 자신의 변함없는 인기의 배경에 대해 ‘변함 없는 외모 덕분 아니겠느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