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학회 주경업 회장이 부산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답사하고 기록한 ‘부산학, 길 위에서 만나다’ 여덟 번째 책을 펴냈다. ‘영선고갯길 바투 보기’에서는 중구 영선고갯길의 역사·문화사적 의미와 고갯길 언저리에 베인 역사 현장을 추적해 기록했다. 부산의 6대 신발공장을 돌아보며 부산 신발 산업의 흥망성쇠도 추적한다. ‘부산 중·서부지역의 대(臺)’에서는 부산의 팔경과 이기대, 신선대, 자성대, 다대포 몰운대 등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를 탐구했다. 사상구와 연제구의 문화터도 돌아본다. 이제는 주택지로 바뀐 땅의 역사를 찾아보고 옛 지도의 변화를 통해 땅의 주소를 추적한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