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은 인스타그램

5일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 4화가 방송되면서 최소원 역을 맡은 배우 신고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나쁜 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다.

극중 최소원은 밝고 단순하고 씩씩하다 못해 괄괄한 선머슴 스타일의 캐릭터다. 잔꾀를 부릴 줄 몰라 얼굴에 생각과 기분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한 영혼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대학에 진학하려 했지만 생계가 급한 탓에 꿈을 접고 엄마의 원단 가게를 도우며 생활하고 있다.

1986년 생으로 올해 34살인 신고은은 2011년 3월 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에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궁’ ‘오싹한 연애’ ‘아찔한 연애’ ‘그날들’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4년부터는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출연해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하이라이트(Highlight) 양요섭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는데, 당시 두 사람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신고은이 출연하는 ‘나쁜사랑’은 월~금 오전 7시 50분에 MBC 채널에서 방영된다.

박은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