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화 ‘간신’ 스틸컷

‘간신’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6일 밤 11시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는 영화 ‘간신’(민규동 감독)을 방영했다.

‘간신’은 채홍사에 의해 왕에게 바쳐진 1만 미녀들이 왕에게 간택 받기 위해 거치는 혹독한 수련 과정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간신’의 주연배우 이유영과 임지연은 제작발표회에서 각각 ‘궁에서 허벅지로 수박 깨는 훈련을 받는 장면’, ‘천장에 얼음을 위에 걸어놓고 단전을 단련하는 장면’을 힘들었던 촬영으로 꼽았다.

실제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연산 11年 6月 16日에는 ‘임숭재와 임사홍을 전국 각지에 보내고 채홍사라 칭하여 아름다운 계집을 간택해 오게 하라’고 되어있으며 영화는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SUPER ACTION 에서는 ‘간신’에 이어 7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김광식 감독)을 방영한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