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믿고 보는 여배우들 겨울 안방 접수

하지원·조여정·손예진 등 3인, 각기 다른 캐릭터로 연기대결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9-12-10 18:44:25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손꼽히는 3인이 연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의 하지원과 지난 4일 첫 방송 이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의 조여정, 그리고 오는 14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손예진이 그 주인공.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각기 다른 장르와 캐릭터로 연기대결을 펼친다.
왼쪽부터 ‘99억의 여자’ 조여정,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초콜릿’ 하지원. KBS·tvN·드라마하우스·JYP픽쳐스 제공
가장 먼저 방송을 시작한 ‘초콜릿’의 하지원은 ‘다모’의 여형사, ‘시크릿 가든’의 스턴트우먼, ‘병원선’의 외과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소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요리사로 변신해 ‘오감’을 충족시킨다. ‘초콜릿’은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하지원은 “‘초콜릿’ 시놉시스 중에 ‘누군가에게 밥상을 차려주는 것은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위로와 따뜻함을 주는 기적이 되는 음식’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게 마음을 움직였다”며 힐링 연기를 기대케 했다. 특히 문차영은 백화점 붕괴사고가 남긴 트라우마를 특유의 무한 긍정과 따뜻함으로 딛고 살아가는 인물이어서 하지원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

영화 ‘기생충’에서 한층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준 조여정은 ‘99억의 여자’에서 폭력 남편과 살며 희망 없는 삶을 버텨가던 중 검은 조직의 현금 99억 원을 얻게 된 정서연을 연기했다. 특히 겉모습은 담백한 표정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복잡 미묘한 눈빛과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기가 일품이다. 조여정은 “제가 상상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여서 어려웠지만, 촬영하면서 점점 서연에게 연민을 느끼고 응원하게 되는 마음이 커진다”며 “큰돈을 손에 쥔 서연의 인생이 행복해지는지, 그 반대인지 같이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말 첫 방송을 앞둔 ‘사랑의 불시착’의 손예진이 오랜만에 ‘로코 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가 자신을 숨겨준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과 로맨스에 빠지게 되는 절대 극비 로맨스이다.

드라마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중무장한 손예진은 “웃으며 만드는 작품, 시청자가 웃으며 볼 수 있는 작품을 기다렸다”며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그녀만의 매력으로 탄생시킬 사랑스러운 윤세리 캐릭터와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6. 6"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9. 9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0. 10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강동윤-Pixelated Oasis
윤상건-Creatur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0일 (음 9월 10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9일 (음 9월 9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