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잔을 부딪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야(시요일 엮음)=백석, 허수경, 기형도, 이병률, 박준 등 시인들이 사랑한 술에 관한 시선집. 국내 최초의 시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시요일’이 엄선했다. <미디어창비·1만2000원>
▶런던, NW(제이디 스미스 지음·정회성 옮김)=런던 북서부 지역의 저소득층 주택단지를 배경으로 성장한 네 명의 인물들이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적 배경에도 경제적인 성공이라는 공통된 꿈을 좇는 모습을 추적한다. <민음사·1만6000원>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송병선 옮김)=20세기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선구자이자 환상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1914∼1999)의 단편 14편을 담았다. <현대문학·1만5000원>
▶9평 반의 우주(김슬 지음)=90년생의 좌충우돌 독립에세이. 녹록지 않은 어른의 길에서 단단히 중심을 잡아가고 있는 저자의 ‘웃픈’ 이야기는 동시대 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북라이프·1만2800원>
인문·학술
▶진보의 대안(로베르토 웅거 지음·이병천 정준호 옮김)=오늘날 좌파의 문제는 대안의 부재, 아이디어 부재, 주체 부재, 위기감의 부재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진보적인 대안과 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담았다. <앨피·1만4800원>
▶변하는 세상에 맞선 유학자(김영익 지음)=한국 사회 대전환기를 살았던 유학자이자 교육자가 남긴 자료를 하영휘 교수가 편역한 문집이다. 김영익은 급변하는 사회에 맞서 유교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너머북스·2만9000원>
▶부분적인 연결들(메릴린 스트래선 지음·차은정 옮김)=인류학의 ‘존재론적 전회’를 이끈 저자의 1991년 출간작. 저자는 전체로 회수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메로그래피(merography)’라는 용어를 제안했다. <오월의봄·2만2000원>
▶참된 문명은 사람을 죽이지 아니하고 (고마쓰 히로시 글·오니시 히데나오 옮김)=평생 다나카 쇼조의 삶과 사상에 천착해 온 연구자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마주한 뒤 큰 충격에서 써 내려간 글이다. <상추쌈·1만6000원>
실용·기타
▶벌레사냥꾼(조현숙 지음)=컴퓨터를 좀 먹고 파괴하는 웜과 바이러스 등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행위를 현실세계의 벌레와 비교해 재미있게 서술했다. 또 ‘사이버보안’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인포더북스·1만8000원>
▶케톤하는 몸(조셉 머콜라 지음·김보은 옮김)=자연치유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가 지방을 연료로 연소하는 케톤 대사로 질병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 준다. 적은 탄수화물, 적절한 단백질, 좋은 지방 섭취를 제안한다. <판미동·1만8000원>
▶페이스 요가 바이블(다니엘 콜린스 지음·장슬기 옮김)=우리는 얼굴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면서 젊음이 묻어나는 모습을 유지하려 한다. 페이스 요가 전문가가 피부를 지탱하는 근육에 탄력을 높일 방법을 설명한다. <프로제·2만1000원>
▶공부를 공부하다(박재원·정유진 지음)=많은 학부모는 사교육을 입시 대비에 꼭 필요하다고 여긴다. 두 저자는 ‘공교육이 희망’이라고 보고 학생들이 뇌과학에 기반한 학습법으로 공부할 방법을 제시한다. <에듀니티·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