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최단경로(강희영 지음)=제2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업무용 노트북에서 발견한 전임자의 검색 기록에는 그가 실제로 다닌 여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를 통해 그와 주변인들의 사연을 알게 된다. <문학동네·1만2000원>
▶내일은 초인간(김중혁 지음)=팔 길게 늘이기 선수 공상우와 도망가기 고수 민시아, 모든 숫자와 요일을 기억하고 맞히기 천재인 정인수 등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너무나 평범한 ‘초인간’들의 이야기. <밀리의서재·1만4000원>
▶서울대 나라의 헬리콥터 맘 마순영 씨(김옥숙 지음)=‘흙수저 아들’을 서울대에 보내려는 한 엄마의 분투기. 입시전쟁 한가운데에서 바라본 아이들과 학부모의 고통, 희망을 그렸다. <새움·1만4000원>
▶올드 뉴욕(이디스 워튼 지음·정유선 옮김)=여성 최초 퓰리처상을 받은 작가는 섬세한 문장과 예리한 심리묘사가 특징이다. 4개의 단편은 미국 상류사회의 부조리와 위선을 고발한다. <레인보우퍼블릭북스·1만5000원>
인문·학술
▶그러므로 나는 의심한다(보 로토 지음·이충호 옮김)=우리 뇌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왜 실제를 보지 못하는지, 우리가 지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등을 실험적인 방법으로 설명한다. <해나무·1만8000원>
▶리벤지 포르노(매튜 홀, 제프 헌 지음·조은경 옮김)=최근 사회 문제로 급부상한 불법 촬영과 상대방의 동의 없는 사생활 노출 현상을 분석했다. 책은 리벤지 포르노 근절을 위해 우리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대지성·1만5000원>
▶다산, 자네에게 믿는 일이란 무엇인가-‘배교자’ 이승훈의 편지(윤춘호 지음)=조선인 최초로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신부였지만 끝내 배교자로 참수형을 당한 이승훈이 다산 정약용에게 보낸 편지. <푸른역사·1만5000원>
▶다시, 마르크스를 읽는다(슬라보예 지젝 외 지음·최진석 옮김)=마르크스 학자인 슬라보예 지젝, 프랑크 루다 및 아곤 함자가 신자유주의의 실패를 설명하고, 마르크스주의의 근본적인 재해석을 시도한다. <문학세계사·1만6000원>
실용·기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책 쓰기 수업(김점선·임지현 지음)=글에 특별한 재능이 없는 아이라도 자기만의 책 한 권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놀이처럼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리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에듀니티·1만5000원>
▶걱정을 잘라드립니다(탈 벤 샤하르 지음·서유라 옮김)=하버드대학 출신 유명 교수가 전하는 ‘행복론’. 행복을 찾는 지혜는 어려운 곳이 아닌 개인의 소소한 일상에 있다는 걸 강조한다. <청림출판·1만4500원>
▶말의 힘(김병민 지음)=시사평론가이자 대학교수인 저자가 전·현직 국회의원,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들을 상대하며 축적한 설득·토론의 비법을 소개한다. <문학세계사·1만4000원>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이윤규 지음)=9개월 만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저자의 노하우.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 동기부여, 생활 패턴 조정 등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험에 합격하는 길을 안내한다. <비즈니스북스·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