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보내고 2020년 새해를 맞는 미국 뉴욕 맨해튼이 ‘한국어 떼창’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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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미 ABC방송의 ‘뉴 이어스 이브(New Year’s Eve ) 2020’ 라이브 무대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열창하자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이 한국어 떼창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지난 3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미 ABC방송의 ‘뉴 이어스 이브(New Year’s Eve ) 2020’ 라이브무대에서 방탄소년단(BTS)이 8분간 히트곡 2곡을 선보였다. 행사를 진행한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전 지구를 홀린 그룹”이라고 소개했고, BTS는 계단식 보조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적인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로 공연을 시작한 BTS는 메인무대로 이동한 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노래를 선보였다. 세계적 케이팝 그룹의 ‘칼군무’ 퍼포먼스에 타임스스퀘어는 환호로 뒤덮였다. 피부색 국적 성별 연령을 초월한 팬들은 노랫말을 따라부르며 ‘한국어 떼창’을 이어갔다.
BTS가 출연한 ABC방송의 ‘뉴 이어스 이브’는 미국인 2500만 명이 시청하는 미국의 최대 새해맞이 라이브 쇼로 최정상급 가수들만 무대에 선다. BTS와 함께 포스트 말론, 샘 헌트, 엘라니스 모리셋,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 출연진 등이 무대에 올랐다. BTS가 타임스스퀘어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가수로는 2012년 ‘싸이’에 이어 두 번째다. 뉴욕경찰은 이번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인파가 15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곳엔 해마다 최소 100만 명의 새해맞이 인파가 운집한다. 뉴욕경찰(NYPD)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타임스스퀘어를 찾은 BTS 팬들과 경찰의 기념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원 기자 일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