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마르셀 프루스트, 모차르트 등 세기의 창작자들에게 예술적 상상력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의 예술 강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명강으로 꼽힌다. 그는 예술적 사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강조하며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힘’이라고 주장한다. 프루스트에게 영감을 준 예술가 페르메이르의 그림을 읽는 법부터 몬드리안이 왜 사선을 긋지 않았는지,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왜 그토록 질투했는지 등 여러 질문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고 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예술적 상상력을 일깨운다. 그림과 문학작품, QR코드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 등 천재들의 작품을 넘나들며 예술적 모험으로 인도한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