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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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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과거 트로트신동으로 뽑혔던 신동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출연해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와 능숙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 주자는 다름아닌 ‘남자 이미자 ’ 김희재였다. 김희재는 14살에 ‘스타킹’에 출연해 이미자 모창을 선보이며 신동 소리를 들었던 바 있다. 당시 스타킹을 진행했던 붐은 “저 친구 기억난다” 며 놀라워했다.
그는 ‘돌리도’를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희재는 현재 해군으로 복무중이라고 밝혔고 장영란은 “많이 컸다” 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는 올하트를 받았다.
다음 타자는 김수찬이었다. 그는 현재 현역 가수로 활동 중이다. 알고 보니 그도 어린 시절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신동 출신이었던 것. 그는 구성진 목소리로 남진의 ‘나야나’를 불렀다. 김수찬은 평소 ‘리틀 남진’으로 불리는 만큼 안무까지 완벽히 숙지한 무대로 모든 이들을 사로잡았다. 김수찬은 말미에 가사를 개사하는 센스까지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하트를 상대적으로 늦게 눌렀는데 그럼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무대매너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수찬 역시 올 하트를 받았다 .
이어 등장한 인물은 김희재와 함께 ‘대구 조영남’으로 활동했던 신동 이찬원. 그는 ‘진또배기’를 나이 답지 않은 구수한 보이스로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이찬원에게도 올하트가 쏟아졌다.
이찬원 다음으로 등장한 것은 양지원이었다. 트롯 신동 중 가장 최초의 트롯 신동으로 꼽히는 양지원은 장윤정과 함께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일본 기획사와 손을 잡고 일본 활동을 시작하며 암운이 드리워졌다. 양지원은 인터뷰에서 “드디어 데뷔를 하는 줄 알고 갔는데, 지하철 역에서 밀감 박스 위에 올라가 노래를 했어야 했다” 며 토로했다. 장윤정은 “지금 지원이가 나는 뭘 해도 안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마음 속으로 응원한다” 며 특별히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미스 고’ 무대를 선보였다. 양지원의 무대에도 올하트가 쏟아졌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