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레라움프렌즈는 현행 유지
영화의전당이 2011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
13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대중·예술·독립영화 티켓 가격을 일반 기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 청소년 티켓도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른다. 시네마테크 기획전 티켓 역시 일반 기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청소년용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영화의전당 측은 해마다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기존의 영화 관람료 가격으로는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를 충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다른 극장들이 2년 전 일제히 관람료를 올릴 때도 영화의전당은 공공기관인 까닭에 가격 인상을 자제했지만,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가격을 1000원 씩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GV, 롯데시네마 등은 2018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영화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영화 관람료는 인상하지만, 두레라움 프렌즈 회원제(유료회원)는 올해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시민의 문화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도입한 두레라움 프렌즈 회원제는 2017년 7월 일반회원의 연회비를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차례 개편한 이래 가입률이 크게 늘었다. 2017년에는 회원이 1100명 규모였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2600명까지 확대됐다.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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