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종합] ‘머니게임’ 이성민, 고수와 손잡았지만 … 떠나간 정동환 어찌할까

  • 신동욱 기자
  •  |   입력 : 2020-01-16 06:28:2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머니게임’ 방송 캡처
‘머니게임’ 이성민이 경제학자 정동환을 살해했다.

15일 tvN에서 첫 방영한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에서 금융위 부위원장 허재(이성민 분)는 채이헌(고수)의 부친인 경제학자 채병학(정동환 분)과의 대립 끝에 그를 절벽에서 밀어 죽였다.

이날 방영분에서 허재는 이혜준(심은경)과도 한 차례 먼저 대립했다. 허재는 이혜준에게 “왜 공무원이 됐나. 편하게 살고 싶어서?”라고 물었고, 이혜준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혜준은 허재에게 “부위원장님은 금융 위기 때 선배들에게 분노를 느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지금 부위원장님은 어떤 선배냐”고 반문했다. 발끈한 허재는 “무슨 의미냐”라고 되물었고, 이혜준은 “부실기업이 로비라는 수단을 통해서 은행을 동반 부실화하는 현상, 그럼에도 숫자에 매몰되어 있는 관료들,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허재는 화난 표정으로 “나는 어떤 선배인가. 노코멘트하겠다. 그건 경제하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니까. 시퍼렇게 날이 서있는 의지, 그건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말했다.

극중 채병학은 금융위원장직을 노리는 허재에게 있어 훼방꾼이자 큰 장애물이다. 이날 역시 채병학은 정책 세미나에서 허재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는 “니가 지금 머릿속으로 뭘 그리는지 대충 짐작은 가는데 내가 보기에는 흉기다. 힘을 수단을 위해 휘두르자고, 세상에 이런 독재가 어디 있냐”고 허재에게 지적했다. 정인은행을 둘러싼 해법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치”라고 평가했다. 허재는 즉각 “왜 교수님 주장대로만 생각하냐. 다른 방법 있냐”며 불편한 심기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채병학 역시 “싹을 자르는 게 아니라 토양을 길러주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둘 사이 갈등은 날이 밝은 후 한층 격화했다. 등산길에서 마주한 둘은 서로 금융위원장 자격을 문제 삼으며 대립했다. 허재는 “나라 경제가 어떻게 시장주의만 갖고 되냐. 경우에 따라서는 정부의 강력한 개입도 필요한 거다. 선배님은 선배님을 능가하는 사람을 인정 못하는 편협함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채병학은 “넌 내가 하는 말 하나도 못 알아듣고 있다. 눈 제대로 뜨고 세상을 봐라. 니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라고 말을 되받았다.

이에 허재는 “늘 그래온 것처럼 이번에도 반대하실 거냐”고 물었고, 채병학은 “머릿속에 쓰레기만 가득 차 있다”며 허재가 금융위원장으로는 한참 자격 미달이라고 쏘아 붙였다.

가만히 있지 않겠다던 허재는 “니 자존심, 편협함을 두고 볼 수가 없다”는 채병학을 절벽 아래로 밀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허재의 아들인 채이헌은 정인은행 문제에 관해 뜻이 같다며 “함께 하자”는 허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16일 밤 오후 9시 30분 tvN 화 방영. 신동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5. 5[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6. 6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5. 5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6. 6[속보]與 "'무책임한 의혹제기' 주진우, 사이버 레커로 전향하라" 직격
  7. 7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8. 8이 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9. 9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10. 10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4. 4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5. 5“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6. 6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7. 7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8. 8[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1. 1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2. 2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3. 3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4. 4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5. 5“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6. 6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7. 7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8. 8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6. 6[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7. 7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8. 8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9. 9‘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10. 10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우리은행
한국문학관 기행
바람처럼 자유로운 김홍신 문학을 ‘건축언어’로 표현한 공간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지나-마음
남인목-웃는 나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7일 (음 9월 17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6일 (음 9월 1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지리산 연곡사를 찾아 시 읊은 매천 황현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