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당신을 찾아서(정호승 지음)=우리 시대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호승의 열세 번째 시집이다. “고해성사를 통해 인간이라는 불씨, 인간이라는 새싹을 살려내”(문태준 시인)는 뭉클한 감동이 서린 서정 세계를 선보인다. <창비·9000원>
▶붕대감기(윤이형 지음)=불법 촬영 동영상 피해자였던 친구를 보고도 도움을 주지 못했던 미용사 지현, 워킹맘이자 의식불명에 빠진 아들 서균을 둔 은정 등 다양한 여성들이 풀어가는 이야기. <작가정신·1만2000원>
▶이해할 차례이다(권박 지음)=제38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시집. 시인은 여성에게 침묵을 요구하고 제한된 역할만을 부여하는 공동체를 거부한다. 공동체 밖에 선 시인과 세상의 관계는 뒤틀려 있다. <민음사·1만 원>
▶시간의 지도(랜섬 릭스 지음·변용란 옮김)=영화로도 만든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네 번째 이야기. 배경은 영국에서 1960년대 이후 미국으로 바뀌고, 아이들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문학·1만8000원>
인문·학술
▶한국의 명상을 말한다(한국명상학회 지음)=명상의 과학화와 대중화를 위해 모인 전문가들이 10년 동안 수행을 한 뒤 한국형 명상을 알리기 위해 쓴 책. 의학, 한의학, 심리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명상의 장점, 생활에서 명상의 가치 등을 이야기한다. <담앤북스·1만7000원>
▶예술인 복지에서 삶의 향유로(이범헌 지음)=에세이 형식으로 쓰인 ‘문화예술 정책서’. 40여 년을 화가로 살아온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인 저자가 문화예술 현장에서 보고 연구한 정책서이다. <밈·1만6000원>
▶정토, 이야기로 보다(목경찬 지음)=깨달음에 의해 펼쳐진 세계, 정토. 찬란한 정토의 세계는 과연 어떤 곳인가? 책에서는 옛 스승의 말씀을 통해 정토 신앙을 크게 네 부분으로 살펴보고 있다. <담앤북스·1만4000원>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다미 샤르프 지음·서유리 옮김)=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2년간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한 독일의 심리치료사가 평생 연구해 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동양북스·1만3800원>
실용·기타
▶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이하루 지음)=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를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작가의 일상이 담긴 에세이 23편과 글쓰기 팁을 공유한다. <상상출판·1만3500원>
▶처벌 뒤에 남는 것들(임수희 지음)=법정에서 여러 사건을 다룬 현직 판사가 ‘회복적 사법’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사회 구성원의 삶과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오월의 봄·1만5000원>
▶풀꽃과 살아가는 날들(안경자 지음)=동네 산책길, 담벼락 등 삶 가까이에서 포착한 풀꽃들의 이야기. 식물의 특징을 잘 집어낸 섬세한 그림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글귀가 인상 깊다. <웃는돌고래·1만2000원>
▶자유와 개성이 넘치는 호주에서, 선진문화 한국을 꿈꾸며(신숙희 지음)=호주 이민이나 유학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할 현지 생활 노하우. 자유와 개성을 강조하는 호주의 문화도 소개한다. <휘즈북스·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