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뇌수에 박힌 느닷없는 탄환 한 발, 놀랍게도 그것에는 너의 피가 묻어있다, 천 리를 휘달려 온 그 피의, 그 가공할 살의!
제목이 에로스적인 사랑의 노래입니다. 위 작품처럼 은유와 상징으로 시조를 그려내면 현대 시조로서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눈에 반한 사랑의 표현이라 할까요? 내 머리에 와서 꽂히는 총알, 그 총알에 묻은 피 그것은 사랑의 감정입니다. 사랑의 감정이 가공할 살의라고 은유하네요? 무척 깊고 참신합니다. 변현상 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