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으로 전시 내실화 기대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부산박물관을 포함한 7개 시립박물관의 특별·기획전시가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관람료 수익을 전시 예산으로 투입해 수준 높은 전시 제공과 시민의 바람직한 관람문화 정착을 위한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운영 조례’를 개정해 박물관 특별·기획전시 관람료 유료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유료화로 인한 영향을 사전 평가한 후, 다음 달 20일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에 이어 3월 열리는 부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를 통해 시의회 심의·의결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개정안을 공포하고 유료화를 진행한다. 대상은 부산의 대표 박물관인 부산박물관을 비롯해 동래구 복천박물관, 중구 부산근대역사관, 부산진구 시민공원역사관,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기장군 정관박물관, 영도구 동삼동패통전시관 등 7개 시립박물관이다.
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유료화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다음 해 박물관 전시 예산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부산시립미술관 기획·특별전시 관람료가 5000원인 만큼 박물관 관람료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최정옥 문화유산정책팀장은 “관람료를 거두면 수익을 전시 예산에 재투자할 수 있어 시민은 더 수준 높은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