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종 6개 유형 다양한 프로그램
국립부산국악원의 토요상설무대 ‘토요신명’이 새해를 맞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행복한 우리문화, 가까이 더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내건 토요신명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총 27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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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상설무대의 공연 모습. 부산국악원 제공 |
토요신명은 2009년 5월 시작돼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시민이 여가 시간에 국악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이 공연하는 대표 상설공연이다. 국내·외 관람객 유치와 국악 애호가들의 사랑에 힘입어 관객층도 두텁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악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가무악 종합무대로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은 물론, 외국인과 국악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눈높이를 고려해 구성했다.
올해 토요신명은 국립부산국악원만의 명품 레퍼토리로 특성화해 관람객에게 우리 전통음악과 춤의 참 멋과 흥을 섬세하고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36종목, 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다음 달 1일 첫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전폐희문’, 공 던지기 놀이를 형상화한 궁중춤 ‘포구락’, 궁중에서 연주되던 연례악의 하나인 기악합주곡 ‘현악 취타’, 꽹과리를 휘두르는 춤사위가 독특한 ‘진쇠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화려한 재담이 어우러진 전통연희 ‘버나와 재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국악원 김경희 원장은 “국악이 어려워 다가가기 힘들었다면 부산국악원의 토요상설을 찾으면 쉬운 국악을 만날 수 있다”며 “토요일마다 기악단 무용단 성악단 연희부 정기공연과 어린이 공연 등 풍성한 레퍼토리를 감상하면서 국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