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례 감독은 여자이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는 좌절, 엄마로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찍었다. 상영 뒤 “너도 힘들었구나. 나도 힘들었는데” 하는 공감으로 위로를 받았다. 행글라이더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노들장애인야학 박경석 교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해 가열차게 싸우고 있다.
이 책은 품격 있게 싸우면서 보람 있게 사는 사람들을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정의를 위해 취재하는 자유 언론인 박상규 기자, 노점상 상인을 위해 활동하는 최인기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 등 등장 인물 모두 개인의 자존감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각자 분야에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살고 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