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그림책’ 세 권이 동시에 출간됐다. 그간 주요 독자 대상에서 소외됐던 5090 세대의 삶을 친근한 그림과 생생한 이야기로 담아내 평범한 어른들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할머니의 정원’은 오랫동안 혼자 살면서 괴팍해진 노인이 가사 도우미와 우정을 쌓으며 꿈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엄마와 도자기’에서는 단순한 취미로 생각했던 엄마의 도자기 수집 활동에 고유한 세계가 존재했음을 깨달은 딸이 그 삶을 응원한다. ‘선물’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여성이, 어머니의 생신상을 차리면서 그녀의 일대기를 되새기는 이야기다. 권마다 아름다운 그림을 넉넉히 채워 시니어 세대가 좀 더 즐겁고 편안하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