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을 이끄는 부산영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장에 김인수(58·사진) 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이 선임됐다.
부산영상위는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운영위원장에 김 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지난해 10월 임기 도중 사퇴한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 기간인 오는 10월 24일까지며, 연임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부산영상위가 설립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운영위원장 후보를 공모했다.
시는 이번 선임 배경에 대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ver The Top)로 대표되는 미디어 환경과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영상산업 트렌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산영상정책기획자문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 위원장은 강우석프로덕션의 영화 ‘투캅스’의 현장 프로듀서로 영화계에 발을 디딘 후 영화 제작·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며 투자, 제작, 배급 등 영화산업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