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규병 9단(덤 6집반) ○ 유창혁 9단
흑●△(마지막 수)을 본 유 9단은 110으로 두며 판을 정리해나갔는데, 이 수가 너무 서두른 수였다.
이 수로는 먼저 <참고도1> 백2, 4로 지켜두고 흑5로 보강하기를 기다려 백6의 수순을 밟았으면 백의 승리가 보다 확실했다.
흑115를 기다려 백116으로 흑의 삶을 강요했지만, 흑117과 백118이 교환된 순간 백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생길 줄 유 9단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흑119, 121을 선수한 다음 <참고도2>처럼 흑1, 3으로 후수로 살면 백4, 6을 당하게 되어 바둑을 지게 된다.
그러나 이때 흑123이 백의 약점을 정확히 찌른 묘수였다. 이 판은 흑123으로 인해 대파란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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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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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