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를 매개로 전염된 흑사병 페스트는 유럽 인구 1/3의 목숨을 빼앗으며 중세 유럽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현재 한국은 중국의 박쥐에서 촉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로 패닉 상태다. 이 책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물론 아시아 국가의 역사 문화 속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한중일의 역사를 바꾼 대표 동물은 무엇일까. 의외의 동물은 메뚜기다. ‘삼국사기’를 보면 삼국시대에는 최대 19번의 대규모 메뚜기 피해가 있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