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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영화’를 5000원에…롯데시네마·CGV 기획전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0-03-10 18:50:04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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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관객 감소와 신작 공백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극장가가 저렴한 가격에 ‘명작 다시 보기’를 선보이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영화 ‘원더’ 스틸컷.
롯데시네마는 지난 5일부터 기획전 ‘힐링 무비 상영전’을 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1일까지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긍정 무비’라는 주제로 ‘리틀 포레스트’(2018)를 포함해 ‘그린북’(2018) ‘아이 필 프리티’(2018) ‘원더’(2017)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3) 등 5편을 상영한다. 12일부터는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음악 영화’를 주제로 ‘스타  이즈 본’(2018) ‘비긴 어게인’(2014) ‘레미제라블’(2012) ‘맘마미아’(2008) ‘어거스트 러쉬’(2007)가 다시 관객을 찾는다. 관람료는 모두 5000원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신작 개봉이 없어 상영할 콘텐츠가 적은 상황이고, 사회 전체 분위기도 침체한 만큼 이 모두를 보완할 수 있는 ‘힐링’ 기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CGV 역시 5000원에 즐길 수 있는 ‘누군가의 인생 영화’ 기획전을 선보인다. 과거 흥행작 130여 편 중 댓글 추천과 관객 만족 지수를 고려해 선정한 영화를 2~5편씩 공개한다. 지난 9일부터 ‘스타 이즈 본’ ‘말할 수 없는 비밀’(2007) 상영을 시작했고, 12일에는 ‘포드V페라리’(2019) ‘조커’(2019) ‘살인의 추억’(2003) ‘메멘토’(2000) 등을 추가로 스크린에 띄운다.

재개봉도 잇따른다. 지난달 26일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4DX로 개봉한 데 이어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8관왕을 달성한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 뮤지컬 영화 ‘페임’(2005)이 각각 오는 12, 25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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