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가 여성의 자전거 타기가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이를 성취하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은 학교 선생님에게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관습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엄마에게 혼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오래된 관습과 율법에 눌려 무력감을 느끼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변화를 일으킨다. 이 이야기는 현실에서도 기적을 만들어냈다. 책 출간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은 자전거는 물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