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보고회. 왼쪽부터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NAVER 영화 제공.
|
배급사 리틀빅픽처스가 영화 ‘사냥의 시간’을 극장 개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리틀빅픽처스는 ‘사냥의 시간’을 다음 달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사냥의 시간’은 지난 달 26일 극장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커지자 배급사는 한 주 앞두고 개봉을 잠정 연기했었다.
리틀빅픽처스 측은 “코로나19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더 많은 관객에게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비용을 이미 소진한 데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개봉 일정을 다시 잡기 어려워지자 차선책을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야기를 그린 추격 스릴러다. 데뷔작 ‘파수꾼’(2011)으로 호평받은 윤성현 감독 신작으로, 이제훈과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충무로를 이끄는 젊은 배우가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달 22일 개막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돼 첫선을 보였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