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19로 붕괴 위기 맞은 영화계, 정부에 지원 건의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0-03-25 12:23: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영화계가 정부에 지원 정책을 건의하고 나섰다.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사)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단체연대회의 (사)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사)여성영화인모임 (사)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예술영화관협회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영화관련 15개 단체 및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구성된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영화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게 지원 정책을 당장 실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국 영화산업은 코로나19라는 벗어날 수 없는 거대한 파도를 만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며 “영화 관람객은 하루 2만 명 내외로 지난해에 비해 85%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화 관련 기업들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가족과 같은 직원들과 작별하고 있다”고 현 영화산업을 진단했다. 이어 “영화산업의 위기는 결국 대량 실업사태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한국 영화의 급격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임은 명약관화하다. 추후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영화를 확산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동안 쌓아온 한국 영화의 위상마저도 한순간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영화계가 느끼는 위기감을 전했다. 그리고 “상황이 이런데도 한국 영화산업은 정부의 지원에서 완전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게 3개 사항을 건의했다.

코로나대책영화인연대회의가 밝힌 3개 사항은 △영화산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선정할 것 △영화산업 피해 지원을 위한 정부의 금융 지원 정책을 당장 시행할 것 △정부의 지원 예산을 편성하고, 영화발전기금 또한 지원 비용으로 긴급 투입할 것 등이다. 이는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영화인들의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과 줄도산 위기를 맞은 영화업계의 기업들을 위한 시급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전담 대응 TF을 설치해 영화업계 피해 현황 접수 및 취합, 영화계 지원방안 검토 및 수립, 관련 지원 제도 안내 등 피해 관련 상담과 이에 따르는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계 전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화인들의 일자리 보전, 국민의 안전한 문화향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모색하고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3. 3[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9. 9[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10. 10"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3. 3[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4. 4[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6. 6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7. 7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8. 8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3. 3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8. 8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9. 9부천 공장 화재, 금속 세척 작업 중 '유증기 스파크 발화' 추정
  10. 10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윤상건-Creature
박지은- little talk-Venic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5일 (음 9월 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4일 (음 9월 4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생육신 남효온이 가을 강변의 풍경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