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봉수 9단(덤 6집반) ○ 조혜연 9단
백○△(마지막 수)로 지켜둔 하변 세력은 두텁다. 더욱이 우하귀엔 백A, 흑B, 백C로 잡으러가는 노림수가 숨어 있어 백의 우세가 뚜렷하다.
서 9단은 장고 끝에 41로 달려간다. <참고도1>처럼 흑1, 3으로 젖혀 이으면 선수로 귀를 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백4로 잡게 되면 하변의 맛이 나빠진다. 백D, 흑E, 백F로 끊는 맛이 생기는 것이다.
가만 보니 서 9단도 그걸 알고 있었다. 백42, 44로 밀어둔 다음 백46으로 지켰을 때 서둘러 흑47로 달려간 것은 <참고도2> 백2로 잡으러오면 흑3, 5로 패로 버티겠다는 것. 조 9단이 일단 48로 좌상을 굳히자 서 9단은 49를 활용한 다음 51로 좌변을 차지한다.
 |
| <참고도1> |
 |
| <참고도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