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공산주의 사회를 현대 세계와 통합하는 일은 오늘날 국제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일 것이다. 이런 난제를 풀기 위해 우선 어떻게 그런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이해해야 한다.”
소련 해체에 관해 장기간 취재해온 워싱턴 포스트 기자 출신 저자가 정리한 공산주의 붕괴 과정.
소련의 베트남전으로 불리는 1979년 아프간 침공부터 보수파의 쿠데타가 일어난 1991년까지 12년간 소련에 일어난 균열을 관련 인물의 특징, 역사적 해석과 함께 적절히 버무려 생동감 있게 펼쳐냈다. 냉전의 기원을 다룬 ‘1945’, 절정을 다룬 ‘1962’에 이은 ‘냉전 3부작’의 완성.
김민정 기자